목록프로젝트 (23)
컴굥일지
너무나도 길었던 첫째 주가 끝났다. 리더 역할에 부담감을 갖기도 했고, 주제를 정하는 데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 근데 팀원들이 너무 좋아서 프로젝트가 할만한 것 같다. (그리고 AI파트를 안 맡아서 매우 다행이다. 맡았으면 난 매일같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 같다.) 실리콘밸리 인턴십을 1주간 하고 나니, 좀 크게 느끼는 부분이 있다. 난 체력을 길러야만 한다. (이 체력으론 나중에 취업해도 못 버티지 않을까...?)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필요하면 그 뒤로도..) 실시간 미팅을 참여하려고 하니까 힘이 든다. 낮밤이 바뀌어 생활하던 내 생활습관의 문제도 있지만, 그걸 빼고서도 체력이 전적으로 모자란다. 그래서 이번 실리콘밸리 인턴십이 끝날 때까지 꼭 낮밤을 다시 원래대로 돌리는 것이 내 목표이..
오늘은 첫 번째 발표를 진행했다. 솔직히 이번주 발표자가 나였으면 한숨도 못 잤을 것 같다. 대본도 쓰고, 연습도 미친 듯이 하고 겨우 발표했을 것 같다. 다른 팀들 주제나 진행상황을 볼 수 있으니까 뭔가 졸프 때보다 덜 외로운 것 같다. 졸프 때는 다른 팀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어서, 우리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닌지 계속 고민이 되었었다. 그에 비해 실리콘밸리 인턴십은 매주 발표가 있으니까, 서로 정보공유나 염탐?이 더 쉬워서 안심이 되기도 한다. (나만 맨땅에 헤딩 중인 것은 아니구나.. 하는 동질감?) 다른 팀들은 주제가 좀 복잡한 것 같기도 한데, 우리 팀의 목표는 일단 핵심적인 기능을 확실히 구현하고 여력이 된다면 추가 기능을 덧붙이자는 것이어서 크게 뒤쳐진 느낌은 안 ..
이 프로젝트에는 1~4주차 금요일마다 하는 발표와, 5주차에 하는 최종 발표까지 총 5번의 발표가 있다. 내일 발표를 위해 우리 팀은 Usecase 다이어그램도 그리고, ERD도 만들고 여러 가지를 했다. 발표 순서도 아예 확정해버렸는데, 최종 발표를 맡게되었던 졸프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사다리타기 운이 좀 좋았다. 3주차에 발표를 한 번만 하면 된다. (최종 발표는 팀원 전부가 참여해야 하니 논외로 치자 ㅎㅎ) 발표를 위해 우리 프로젝트/서비스의 이름을 정해야 했는데, 이름 창작의 고통은 항상 괴롭다. 고심 끝에 정한 이름은 CarryCARI로 carry + caricature를 합친 말이다. 간단한 주제 소개문도 작성하고, 발표 준비가 깔끔하게 끝나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6시 넘어서까지 하게될까봐..
오늘은 다행히도 주제를 확정할 수 있었다. 아래의 표처럼 주제에 대한 구체화를 진행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AI 파트를 구현할 수 있느냐 아니냐였는데, 멘토님이 가능할 것 같다고 하셔서 주제 확정해서 바로 진행했다. 우리 팀의 주제는 "자신만의 프로필 사진을 만들 수 있는 웹 서비스"이다. 이때 프로필 사진을 캐리커쳐로 만들어 주는 게 핵심이다. 캐리커쳐가 가격에 비해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별로 없었던 점에서 주제를 도출해 냈다. 주제를 정하고 나서, 역할분담 했고, 피그마로 UI도 전부 만들었다. 졸프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Front를 맡게 되었다. 그래서 이제 리액트 강의도 찾아서 들을 예정이다. ㅎㅎ 아래는 피그마로 만든 우리 서비스의 UI 화면 흐름도이다. Main Function은 사진을 넣..
실리콘밸리 인턴십의 스케줄은 오전과 오후로 나뉜다. 오전에는 멘토님이나 TA분들의 강연/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팀별 활동을 진행한다. 오전에 들은 강연의 내용 중 연사님의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Q1) 한국 학생에 대한 본인의 느낌, 강점과 단점? 미국 학생들의 특징은? 인도 인력의 특징은? 한국 학생들이 정말 열심히 하는 것은 안다. 근데 절대적으로 2가지가 부족하다. 협업 능력 - "~~~를 하겠습니다."라는 전달 능력 표현력 - 독특한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하는데 못함 실리콘밸리의 mindset 표현을 너무 잘한다. risk를 감수하겠다는 문화 Q2) 실리콘밸리는 왜 개발자에게 기회의 장소인가? 실리콘밸리에는 엄청 많은 회사가 있다. 똑똑한 사람들이 전 세계에서 실리콘밸리로 모인다. ⇒ ..
활동 첫날은 오프라인으로 만난다고 해서, 아침 일찍 나왔다. 미팅 장소가 우리 집에서 좀 멀기도 하고, 한 번도 안 가본 곳이라 지하철을 탈 때 좀 긴장하고 탔다. 지하철로 1시간 20분쯤 가야 했지만, 그래도 환승은 마지막에 짧게 1번만 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갈 수 있었다. 원래는 도착해서 사진을 찍으려 했었는데, 너무 떨려서 사진 찍는 것도 까먹었다. 오리엔테이션을 들으면서 전반적인 프로그램 진행 일정을 짚어봤는데, 5주 동안 정말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았다. 프로젝트는 실리콘밸리 스타일로 진행된다고 하셨다. 만나게 된 팀원들은 다들 첫인상이 너무 좋았다. 다들 프로젝트 경험을 물어보니까 나보다 화려한 것 같았다. (도대체 왜 내가 리더지..?) 1시간 정도 가볍게 아이디어 나누고 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여름 해외 교육 프로그램(온라인)에 합격했다. 개인으로 참여하면 비용이 꽤 들어가지만, 학교에서 돈을 지원해줘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 저 메일을 받고 한 1,2주쯤 지났더니 팀빌딩 메일을 받았다. 근데 얼떨결에 리더가 되어있어서 매우 놀랐다. (내가 어떻게 리더를...?) 안 그래도 자신이 없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리더까지 되니까 부담감이 배가 되었다. 이번 기회에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확실하게 배우게 될 것 같다 ㅎㅎ.....
1. 모션 인식 - PoseNet PoseNet은 MobileNet 기반의 pose estimation 네트워크입니다. PoseNet의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TensorFlow.js에서 실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js 기반으로 코딩이 가능합니다. 2. 웹캠/핸드폰 카메라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3. 브라우저 상에서 실행이 되고, 데이터가 남지 않습니다. OpenPose와 Django로 배포가 실패했기 때문에, 저희 팀은 js 기반으로 코딩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백엔드로 배포하여 프론트와 연결하는 것보다, 프론트에 붙여서 같이 배포하는 것이 훨씬 쉬웠습니다. PoseNet은 SinglePose와 MultiplePose를 검출 할 수 있습니다. SinglePose는 한 사람만 추정하며..
1. OpenPose with Django 저희 팀은 백엔드로 Django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AI파트도 Django로 작성하면 나중에 배포할 때 좀 편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예시 코드가 많지 않았습니다. 저번 포스트에서 적은 코드는, 새로운 창을 띄워서 거기에 웹캠 영상이 송출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는 방식은 아래 사진과 같이 웹페이지에 한 부분에서 동영상이 송출되는 방식입니다. 이와 관련된 코드에 대해 아래에 기술하도록 하겠습니다. 2. Django에서 카메라 켜기 일단 먼저 django에서 카메라를 키는 코드를 알아보겠습니다. #urls.py from django.urls import path from . import views urlpatterns = [..
1. 모션 인식 - OpenPose OpenPose는 신체의 관절을 추론하는 기술입니다. 이후, 관절들을 선으로 이어서 보여줍니다. OpenPose는 얼굴, 손, 몸의 skeleton을 그릴 수 있습니다. 자세 추정이 필요한 저희 팀은 이 기술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with python) 2. OpenPose 설치하기 https://github.com/CMU-Perceptual-Computing-Lab/openpose 위 링크에 들어가서 파일들을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파일을 압축해제 후, models 폴더에 들어가서 getModels 파일을 실행해야 합니다. 윈도우 환경에서는 아래에 표시한 파일을 실행하고, 그 외의 경우에는 그 밑의 getModels.sh를 실행하면 됩니다. 파일을 실행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