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굥일지

원래는 독일어를 할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1학년 때 아주 잠시 독일로 교환학생을 가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2020-1학기에 '독일어 1' 수업을 수강신청해서 듣게 되었다. 지금은 커리가 꼬일까 봐도 있고, 큰 메리트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교환학생 계획은 지웠다. 그런데 졸업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조건이 '고급 영어' 또는 제2 외국어 1,2 과목 수강이었기 때문에 '독일어 2'를 반드시 들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2020-2학기에 '독일어2'를 들었어야 했지만..... 전공과목 수강신청에 밀려서 독일어는 미뤄버렸다 ㅎㅎ. 물론 계절학기로 들을 수 있었지만 학기 중에 열심히 갈렸더니 방학 때는 누워만 있고 싶어서 계속 미뤘더니.... 결국 2021-2학기에 듣게 되었다. 독일어를..